과천 사랑에 올린글 그대로 올립니다

코로나로 집콕만하다 이번달부터 워크온 과천시첼린지를 하고있습니다. 

보통 아침시간엔 관문체육공원을 걷습니다.

과천사랑에서 마스크업자분들 관련글들을 보았기에 거리두기에 신경쓰며 걸었습니다.

2.5단계때는 이용을 못하다가 2단계로 완화 후 다시 관문체육공원을 이용하고있는데 아침 10시쯤에가도 주차장은 만차고 마스크 안쓰신 아저씨아주머니들(턱스크는 양반)이 20명은 넘는것같습니다.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난건지 어쩐건지 점점 오시는분들이 늘어나서 갈때마다 놀라고 있습니다.

마스크 안쓰신분,컵라면 드시는분, 아예 자리 깔고 누워계시는분,삼삼오오모여 술드시는분들에 이어 오늘은 여자화장실에서 여자두분이 머리에는 샤워타월을 두르시고 세면대에는 한가득세면도구들을 늘어놓으시고 마스크도 안하신채 전화통화를 하시더군요. 

너무 놀래서 운동을 접고 그냥 왔습니다. 제가 그얘기를 했더니 남자화장실에선 남자분이 샤워하고 계셨다고  하더라구요.

하루3번 순찰을 도신다고 하는데  11시에 순찰도시는 분을 본적이 없는거같아요.

금연구역안내 플랜카드와 마스크쓰고 이용하라는 코로나19 안내방송이 다인것같습니다.

화가납니다.

더이상 조카랑 공놀이하던 체육공원이 아니예요.

그리고 오늘 과천 확진자 알림뜰때 그분들 생각이 나서 너무 무서웠네요.

정말 무슨 조치를 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