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암체육공원 바로 옆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거센 바람으로 불길은 빠르게 번져 비닐하우스들이 전소되는 걸 보면서 바로 옆 체육공원도 다 타겠구나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엄청난 피해가 났을겁니다.   

바로 옆에 큰 불이 있는데도  *박원기 테니스 코치님*은 수돗가에서 계속 물을 나무에 뿌리는 등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공원을 지켜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평소에도 테니스장 관리도 잘 해주시는데....어제 큰 불을 본 주민으로써 코치님은 칭찬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정말 큰 일을 하셨습니다. 
화재 후 체육공원 사진 올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건의합니다.  
 매일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으로써 공원 안쪽에서 숨어서 흡연하는 분들을 봅니다. 관리자분들이 금연이라고 홍보하셔도 몰래몰래 핍니다.
화재 위험의 경각심을 심고 앞으로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축구장 안쪽, 테니스장 뒤쪽에 "흡연 금지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모두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